[인터폴뉴스] 세계는 지금 넘쳐나는 플라스틱 쓰레기로 심각하게 오염되어져 가고 있는 환경문제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달리면서 쓰레기 줍기 운동(A Plogging Movement)'이 세계적으로 확산되어 가고 있어 화제다.
이 운동은 거창한 것이 아닌 단순히 조깅, 등산, 해안가 산책 등의 운동을 즐기면서 플라스틱 쓰레기 등을 주워 환경을 지키자는 의도에서 스웨덴에서 처음 시작되었으며 점차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엄밀히 따져보면 이미 오래전 한국의 ‘새마을 운동’과도 매우 흡사하게 닮아있다.
매주 주말이면 마을 이장의 구수한 사투리 섞인 방송멘트와 함께 가가호호 1인 이상 참여하여 마을 곳곳을 청소하며 아름다운 동네를 만들던 기억이 새록새록 하다.
이러한 정책을 위해 행정부서를 설치하거나 공무원을 배치하지 않아도, 탁상공론으로 시간을 허비하거나 돈을 들이지 않아도, 보여주기식 결과 보고서를 작성하지 않아도 스스로가 이 지구 환경속에서 공존하며 살아가야 할 책임과 의무를 다할 수 있는 명분과 기회가 충분히 주어졌다.
비록 거창하지 않아도 조깅, 등산, 산책하면서 플라스틱 쓰레기 한봉지 주워담을 수 있는 용기있는 우리의 모습이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달리면서 쓰레기 줍기 운동(A Plogging Movement)'에 동참하고 나아가 환경을 살리는 일에 앞장서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 되어질 것이다.
최근 몇 년 동안 쓰레기 해외 수출이 뉴스를 타고 세계적으로 공공연화 되면서 쓰레기 해외 수출국이라는 오명과 함께 세계적인 따가운 시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우리 한국이 이러한 운동을 다시금 활성화 하여 한강의 기적을 되살리고, 환경 보존을 위해 솔선수범하며, 아름다운 국가로 거듭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삼을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