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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일회용품 줄이기 참여 독려를 위한 실천운동 전개
환경부, 일회용품 줄이기 참여 독려를 위한 실천운동 전개
환경부 [인터폴뉴스] 환경부는 5월 10일부터 올해 말까지 일회용품 사용줄이기 실천운동 ‘일당백(일회용품 줄이는 당신은 백점) 도전(챌린지)’을 실시한다. 이번 실천운동은 올해 2월부터 시작한 일회용품 줄이기를 약속하는 ‘일회용품 없애기 도전(제로 챌린지)’에 이은 대국민 참여형 캠페인으로, 일회용품 줄이기 약속을 넘어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방법은 장바구니 및 다회용컵 사용 등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은 모습을 촬영하여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게재하고, 게시물을 양식에 맞춰 환경부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 기간은 매달 10일부터 일주일로,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 자세한 방법은 환경부 사회관계망서비스(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고로, 환경부는 매달 10일을 ‘일(1)회용품 없는(0) 날’로 운영하고 있다. 이날만큼은 일회용품 줄이기에 더 노력하고, 실천을 반복하여 생활화하자는 취지이다. 환경부는 실천운동 주제(줄여야 할 일회용품)를 매월 선정하여 사전에 공개할 계획이다. 5월의 주제는 ‘일회용기’이다. 가정의 달을 맞이해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점을 고려하여 일회용기를 줄이고자 선정됐다. 6월은 일회용컵, 7월은 비닐봉투를 주제로 추진할 계획이며, 이후에는 일회용품 사용량, 국민 의견 등을 수렴하여 주제를 선정할 예정이다. 김승희 환경부 자원순환국장은 “일회용품 사용으로 일상생활은 편리해졌지만, 쉽게 쓰고 쉽게 버려짐으로써 소중한 자원이 낭비되고, 폐기물 발생은 증가하고 있다”라며, “조금은 불편하지만 나와 지구를 위해 일회용품 줄이기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산림청, 천연잔디 친환경 학교운동장 확대 보급 필요
산림청, 천연잔디 친환경 학교운동장 확대 보급 필요
천연잔디 학교운동장 확대 보급 방안 마련을 위한 현장설명회 [인터폴뉴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4월 28일 작년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천연잔디 학교운동장으로 조성한 천안 목천초등학교에서 ‘천연잔디 학교운동장 확대 보급 방안 마련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장설명회는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장성군청, 한국잔디학회, 한국잔디협회, 한국골프대학, 학교 관계자 등 12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현장설명회에서는 △ 천연잔디 학교운동장 잔디 생육 환경 및 관리 실태, △ 천연잔디 운동장 조성 기술 사례 및 연구동향, △ 천연잔디 학교운동장의 지속적인 유지관리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천연잔디 학교운동장 조성 확대 방안 및 국산잔디를 활용한 학교운동장 조성 기술 등을 논의했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 2020년 기준 국내 11,730개 초·중·고학교운동장 피복 유형별 조성 현황을 조사한 결과 마사토 8,458개(72.1%)로 가장 많았고, 인조잔디 1,432개(12.2%), 천연잔디 1,139개(9.7%)순으로 천연잔디 학교운동장 조성 현황이 미비한 실정이었다. 천연잔디는 온도조절에 따른 열섬완화, 공기질 개선 등 공익적 기능이 높은데도 불구하고 각 시도 교육청이 친환경 운동장 조성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나 천연잔디 조성율은 저조한 상황이다. 학교운동장 특성상 답압으로 인한 잔디 생육 저하로 운동장 사용의 제한, 잔디 관리가 어려운 문제로 인해 천연잔디 학교운동장 조성을 기피하고 있어 해결 방안이 필요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현장전문가들은 우리나라 기후조건에 적합하고, 환경저항성이 강하고, 토양 조건이 까다롭지 않으며 관리가 쉬운 국산잔디 선택으로 잔디 관리의 어려움을 해소해야 한다는 데 한 목소리를 내었다. 2021년 임업통계연보 기준 우리나라 잔디재배 면적 1,810ha 중 국산잔디인 한국잔디(Zoysiagrss) 재배면적이 1,760ha로 97%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중 41.2%가 장성군에서 재배를 하고 있다. 이날 현장설명회에 참석한 장성군은 잔디재배농가들의 소득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학교운동장 등 다양한 소비처 확대가 필요하다고 하며, 학생들의 정서 함양에 도움이 되는 천연잔디가 많은 학교에 보급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2020년부터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답압에 강하고, 답압 후 잔디가 회복되는 힘과 생장이 우수한 학교운동장 전용 한국잔디 품종 육성, 최소비용으로 천연잔디 학교운동장 조성할 수 있는 기술과 친환경적으로 잔디 관리를 최소화 수 있는 기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서정원 소장은 “전국의 학교운동장에 천연잔디 조성을 통해 푸르른 잔디에서 학생들이 뛰어 놀며 계절별로 달라지는 자연의 변화를 느끼며 친환경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해주고, 더 나아가 침체되어 있는 잔디산업에 활력을 붙어 넣어 잔디재배농가의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